- 신규 및 사고 이력 낚시어선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경각심 고취 및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낚시어선(8척) 및 사고이력 선박(4척) 대상
현장점검을 10월 26~27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내 최근 3년간(20~22년) 낚시어선 사고 22건 중 가을철(9~11월) 사고는
총 10건(기관고장 7, 배터리방전 2, 부유물감김 1)으로 약45%를 차지한다.
이에 포항해경은 포항시, 경주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여부 등 점검과 최근 사고 및 단속사례 소개 등으로
낚시어선 사업자(종사자) 대상 자율적 책임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홍보를 병행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장 및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명조끼 필수 착용, 음주금지, 비상 시 대피요령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