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 해체작업 중 연달아 화재사고 발생... 선제적 사고 예방 노력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해양오염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해체작업 안전사고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목포해경이 최근 목포 삽진 산단 소재 조선소에서 선박해체작업 중
연달아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화재사고 원인 분석 및 점검,
△안전 위해요소 발굴,
△작업 현장 개선대책(파이프 내 잔존유 제거 등),
△안전관리자 상시 배치 등에 대해 점검 및 지도했다.
특히, 선박 해체 작업 현장은 기름 파이프 내 연료 잔존 여부 및 선박 해체·절단 과정에서 불꽃이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는 등 화재 사고에 매우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선소 관계자는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 장비 및 작업방식 개선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인증(ISO 45001)을
추진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해체현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매우 취약한 곳이다”며,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화재사고 발생 관련 A업체에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시정명령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