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복선박 훈련장을 이용한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 진행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 주관으로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사천 해양경찰구조대와 전복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5월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 최초로 제작된 포항해경 전복선박 훈련장에서
선박 전복상황을 가정해 합동 대응절차 숙달과 구조 사례 공유를 통한 전복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실시했다.
전복선박(훈련장)을 이용한 구조대 간 합동훈련은 지난해 5월 울산구조대를 시작으로 7월에는 동해구조대,
속초구조대, 포항항공대, 8월에는 울진구조대 등 타 관할 해경 구조대와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오는 10월 19일에는 통영구조대와도 합동훈련이 예정돼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장 이성희 경감은
“익숙하지 않은 전복사고 상황에 있어서 전복선박 훈련장을 이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이고 전문화된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