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늘(8일) 청사 회의실에서 수색‧구조 등 해경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온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귀포해경 소속 민간해양구조대는 해경과 협력하는 민간구조세력으로, 총 6개팀(선박구조대, 드론수색대, 수상구조대, 수중구조대, 서프구조대, 봉사단) 약 4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해수욕장 인명구조에 눈부신 활약을 한 서프구조대 손주민, 서재희 대원과 해상 실종자 수색에 도움을 준 드론수색대 최재현 대원 등 3명에게 감사장과 함께 레스큐아너* 인증서를 수여하였다.
※ 레스큐아너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선정하는 구조영웅을 뜻하는 말로, 인증서와 뱃지를 수여함
특히 올 여름 서프구조대는 중문해수욕장에 방문한 관광객과 물놀이객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구조활동을 활발히 펼쳐 위험에 처한 19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귀포해경도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수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합동훈련, 사고예방순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원들로 구성하여 위험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 ‧ 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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