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 완도 신항만에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 실시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오는 16일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서 관내 최근 3년간 수상레저기구 안전사고는 36건으로 이 중 29건(약 72%)이 기관고장 및
정비불량의 원인으로 발생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레저기구 정비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상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수상레저기구 활동자에게 출항 전 기구점검 요령,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정박지인 완도 신항만에서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 예정이며 사전 예약 접수자와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민간 수리업체(대양마린) 전문가가 직접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실시하여
소모품 보유자에 대한 현장 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실시한 무상점검 서비스에서 총 13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사항을 확인하였으며,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활성화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안전캠페인을 병행 시행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수상레저기구 소유자 및 활동자가 장비 전문지식과 사고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