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한 사고예방 및 해양 안전 문화 조성 기여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최근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위한
완도군 낚시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유관기관 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완도서 관내 낚시어선 사고는 총 11건 발생하였으며,
최근 완도~고흥 인접 해역에서 낚시어선 충돌사고로 어선 선원 1명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가을 행락철은 여름철에 비해 약 20% 이상 낚시이용객이 급증하여 인명피해 발생 및
선박사고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안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하여 특별 강화대책으로 완도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함께
▲구명벌 등 인명 안전장비 및 소방 설비
▲레이더 등 항해ㆍ통신장비
▲화재 위험여부 등 기관ㆍ전기 시설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낚시어선 선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출조에 따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 안전요원 승선
▲안전속력 준수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 및 승객 대상 비상 대응요령 안내 등 안전교육을 병행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낚시어선 종사자 및 낚시객들이 안전한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선제적 안전관리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