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마샤대학을 방문해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두 대학 간 글로벌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으로, 대한민국 지방대의 미래가 걸린 정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다.
지난 6월, 순천대학교가 전남 유일의 2023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최종 선정을 위해 학계-산업계-지자체가 대내외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정희 도의원과 마샤그룹 이사장 haniffa tansri은 이번 MOU에서 순천대학교와 마샤대학 간 특성화 공동 프로그램, 용접 및 기초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의하였으며 특히, 순천대학교에서 말레이시아 젊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정희 전라남도의원, 한숙경 전라남도의원, 김효연 거창국제학교 입학처장, 양정열 전남 뿌리기업협회 이사가 참석하여 대학혁신·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