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철호)는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친화거리(오티존)조성을 위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2023년 06월 28일, 10:00~12:00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감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강화활동이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
장애인 당사자들이 순천시 시민로 상가 및 기관 등을 방문하여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및 보완대체의사소통판을 나눠주면서 발달장애인이 사회와 어울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 친화거리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 장애 당사자가 친화거리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지역마다 편의시설이나 기관, 공공시설 등을 이용하는데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나이, 성별, 국적, 사용언어, 신체 조건등과 관계없이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소외 없이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장애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민의 인식변화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
발달장애인 친화거리(오티존)조성을 위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상가와 지역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친화적인 기관과 상점을 발굴하여 발달장애인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친화적인 기관이나 상점을 발굴하여 발달장애인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현판을 설치하고, 대체보완의사소통(AAC)을 홍보하여 대중화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사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