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위해 대회 열어...군산서 1001함, 완도서 519함 우수함정 선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 ‘2023년 경비함정 단정운용 경연대회’에서 군산해양경찰서 1001함과 완도해양경찰서 519함을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속단정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추적 및 단속, 익수자 구조,
응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임무수행을 하는 주요 장비로, 중 · 대형함정에 탑재되어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서해청 소속 해양경찰서의 중 · 대형함정 7개 팀이 참가해 육상 및 해상경연을 벌였으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해상종합전술과 현장 채증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관련된 全 과정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1001함과 519함은 향후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경비함정 단정운용 경연대회에 서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한다.
김주언 서해해경청 경비과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사례와 인명구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