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구조대 직접 입수 후 안전조치...생명 지장 없어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24일 오전 8시 39분 무렵,
완도항 주도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구조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남, 20대)가 24일 오전 8시 35분 무렵, 주도 앞 에서 낚시 중
슬립웨이에서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지인이 신고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였으며,
신고접수 7분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해
구조장비(레스큐튜브) 이용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A씨(남, 20대)는 혈압, 호흡, 맥박 등 건강상태에 이상 없어 자가 복귀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의 위험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