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불법행위 사전 차단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유·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61일간) 다중 이용 선박 운항량 증가 및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다중 이용 선박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봄 행락철(3~5월) 유·도선 이용객은 약 27만 명으로 겨울철(12월~2월) 대비 약 6만 명이
증가하였고 이 기간에 낚시어선 사고 건수는 24건으로 전체사고(102건)에 약 2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봄철 이용객 추이 및 안전 저해 요인 등을 종합 분석하여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유·도선과 선착장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한 달간 낚시어선 주요 5대 위반행위
(과승, 음주 운항, 영업 구역 위반, 위치발신 장치 미작동, 승객 신분 미확인)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도 펼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다중 이용 선박 안전관리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한 바다 여가 활동을 위해 해양 안전 문화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