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5일 최선국 위원장(보건복지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목포1)을 비롯해 나주시의회 최정기김관용 의원과 함께 이화영아원을 방문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 2월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김호진 의원이 지적했던 도내 아동생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조리원 인력 부족 문제의 후속조치에 대한 개선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업무보고에서 김호진 의원은 “도내 아동생활시설은 이른 새벽 출근, 업무 과중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조리원들이 기피해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조리원 인건비 보조금도 만 60세까지만 지원이 가능하고 기준 연령을 초과한 조리원 인건비는 시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남도는 아동복지시설 조리원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특례 적용이 가능하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따라 도내 양육시설 조리원 인건비 보조금 연령 상한을 60세에서 65세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김 의원은 “이번 조치가 아동생활시설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