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지난 11일(토) 저녁 7시 33분경 A호(어획물운반선, 14톤, 여수선적, 승선원 1명)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통영항 내 위험요소와 항해침로 등을 알려주고, A호의 앞에서 항해하며 운항을 유도해 인평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하였다.
A호는 3월11일 오전 9시경 여수 거문도항에서 어획물 하역차 동호항으로 이동 중 오비도 인근에서 시정이 악화되자 운항이 어려워 구조요청 하였다.
당시 오비도 인근 해상은 실제 100m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었다고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 항해 중 짙은 안개(농무)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해 졌을 경우에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해경에 구조요청을 하고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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