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7일) 오전 00시 34분경 통영시 동호항 멸치수협 앞 안벽에서 A호(24톤, 근해채낚기, 승선원 없음)가 정박 중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기관실 내 해수유입 파이프가 파손되어 침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파손부위를 신속히 봉쇄, 배수펌프 2대를 이용해 사고선박 배수 작업을 완료하였다.
침수선박은 통영 동호항 멸치수협 인근에 정박 중 선내 선원은 없는 상태로 선장이 선박 안전상태 점검 중 기관실 내 해수가 유입되어 침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관내 침수 사고가 빈번한 만큼 선주 및 선장은 수시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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