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코로나19 회복으로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연안안전지킴이’를 올해에도 운용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연안 특성에 밝은 주민들이 안전시설물 점검, 예방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경찰 활동을 보조하는 민·관 협업 사고예방 활동 중 하나이다.
서해해경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군산 소룡포구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20개 지역에 연안 지킴이를 배치해 운용한 결과, 전년도보다 사고가 줄어든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같은 기간 동안 부안 채석강, 완도항, 목포 북항 등 23개소에 46명의 연안지킴이를 배치할 예정이며 3월~4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을 통해 2023년도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을 잘 활용해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연안사고 건수는 지난 2021년 139건에서 2022년 101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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