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2일 도양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마정남, 소방교 정영도, 선종준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살린 경우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5일 20시 40분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한 체육관에서 배트민턴 운동 후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등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리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낸 대원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