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8일 열린 관광문화체육국 업무 보고에서 오는 10월 순천에서 열리는 ‘제1회 남도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국제영화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영상 관련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부산이나 전주 국제영화제처럼 대표 영화제가 없어 지역민을 위한 영화제 개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2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영화제인 '남도 영화제'의 첫 개최지로 확정된 후, 국내외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전남도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전남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숙경 의원은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영화제이니만큼 행사 준비에 앞서 홍보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는 한숙경 의원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순천 구도심 및 농촌지역 등을 활용한 로케이션 확대 유치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