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추석 명절 대비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을 벌인다.
서해해경은 추석을 앞두고 어획물 절도, 불법조업, 원산지 위반 등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 ▲추석 전 수산물 유통증가에 따른 각 해역별 불법조업행위 ▲마을어장 및 양식장, 선박 등 침입절도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원산지 허위표시 및 불량식품 유통사범 등 민생침해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할 실시한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불경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피해를 야기하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엔 대해선 강도 높게 단속을 실시하고, 생계형 경미범죄에 대해서는 여러 사정 등을 고려, 즉결심판 또는 훈방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난해 추석 전 일제단속을 실시해 민생침해 범죄 89건(103명)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