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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마약류 투약 및 유통조직 무더기 검거(52명 검거)

정미주기자   |   송고 : 2022-12-28 18:35:06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최근 마약범죄 급증에 따른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어선 선원으로 승선하고 있는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아편 등을 투약하게 하고 유통한 일당 총 16명을 검거하여 10명을 구속송치하고 6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지난 7월에는 양귀비 재배 사범 36명을 검거하여 양귀비 2천4백여주를 압수하는 등 해양경찰청 양귀비·마약류특별단속 기간에 전국 검거 1위의 성과(52명 검거)를 거양 하였다.

 

 검거된 일당 중 베트남 선원 일부는 경남 고성군에 있는 베트남 유흥주점을 아지트로 삼아 유흥주점 접대부 등과 일명 ‘마약파티’를 즐겨왔던 것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해경은 어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해 각종 해난사고의 위험이 우려된다는 범죄 첩보를 입수하고, 『특별 마약수사 TF』 팀장 수사과장(마약류 전문 수사관)을 필두로 형사계와 외사계 형사 7명을 전담팀으로 구성, 5개월간 끈질긴 추적 수사로 해양 마약류 범죄 척결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경은 검거된 내국인 및 베트남 선원, 업주 및 접대부 등을 대상으로 지문•DNA분석,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를 통해 마약류 해상 밀반입책과 추가 공범들을 확대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거된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범행 및 공범 추적 등에 대한 수사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해양경찰은 해양 범죄 전담 기관으로,
최근 중·남미 마약 생산국에서 선박의 선수 앵커체인 보관 창고, 선미 타기실 격실 내부,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등에 은밀하게 은닉시킨 대량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특히, 통영서 관내에서 동남아 출신 외국인 선원 등 해양 종사자들에 의한 마약류 범죄가 증가되는 추세로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어 통영해경서 수사과장을 주축으로 한 마약 사건 전담 수사팀을 연중 운영,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면밀한 공조수사로 마약류 해상 밀반입 척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륙뉴스1 #정미주기자 #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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