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 내년 총 10,000명 이상의 인원 및 교육훈련과정 대폭 확대를 골자로 한 ‵2023년 해양경찰교육원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23년 계획안은 전체 184개 과정, 총 10,436명으로 2022년도 136개 과정 6,404명 대비 63% 증가한 48개 과정, 4,032명이다.
이처럼 교육훈련 인원을 대폭 확대·운영하는 것은 전 국민적인 해양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공무원‧민간단체‧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해양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신설한 것에 따른 것이다.
* 대국민・대외과정 운영 : ’22년 9개 과정 707명 → ’23년 30개 과정 2,859명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 과정(6회 240명)′, 전국 시‧도 소속 특별사법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 실무 과정(5회 125명)′, 지역 어민을 대상으로 ‵해상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과정(2회 80명)′과 해·수산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소화 안전 교육(2회 40명)′등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래두기 완화에 따른 엔데믹(Endemic) 시대 도래에 발맞춰 국제 재난안전공무원을 대상으로 K-재난관리 과정 등에 대한 ‵국외 재난안전관리 수탁교육′도 신설할 예정이며, 그간 중단되었던 ‵실습함 원양항해′의 재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여인태 교육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훈련 시설을 갖추고 이를 활용해 대국민 해양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관련 공무원‧유관기관‧지역사회‧민간단체 등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 확대‧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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