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송영구)는 2022년도 유류분석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연료유(Fuel Oil), 윤활유(Fresh, Used) 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t)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숙련도시험은 유류 감식·분석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인 네덜란드 IIS(Institute for Interlaboratory Studies)의 주관으로 미국, 중국, 영국 등 연평균 150여개 이상 기관이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으며 측정값의 정확성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된다.
- 유류분야 국제숙련도 주관 기관(네덜란드 소재)
- 매년 100여 종의 유류제품(원유 및 제품유 등)에 대한 숙련도를 실시
- 연평균 150여개 이상 기관이 숙련도 평가에 참가
연구센터에 따르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연료유 황 함량 항목과 함께 올해 처음 참여한 윤활유 신유와 폐유의 동점도, 인화점 항목에서도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평가결과는 항만지역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박연료유의 황 함량 분석과 경비함정의 원활한 관리를 위한 윤활유 검사 지원의 분석능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송영구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최근 선박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연료유 등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해양경찰의 감식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하였다”며 “최근 우리 센터는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하였고, 세계를 선도하는 유류분석 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여수해양경찰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