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모범공무직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교육원에서 첫 모범공무직으로 선발된 장현숙 주무관은 연간 약 20만명이 방문하는 기초체력단련장에서 이용객 응대, 환경미화 등 평소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모범공무직에게는 증서 수여, 수당 지급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캐리큐어 부상품 및 명패 각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범공무원 제도에 착안하여, 근로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이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모범공무직 선발을 계기로 지역사회 일원인 교육원 근무자 모두가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화합을 통해 교육발전과 국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약 70만평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는 시설관리, 조경, 환경미화, 청사방호 등에 83명의 공무직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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