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2023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은 성적발표 및 시상, 대회기 인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기 인수 후 차기 개최지인 전남을 알리는 홍보영상물이 상영돼 전남의 브랜드 이미지와 역량, 전남 개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문금주 부지사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이 화합과 감동의 멋진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3일 김영록 도지사가 인수한 제104회 전국체전 대회기와 함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도 인수함으로써 2023년 두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내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이번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시설, 운영 등 각 분야별 담당 직원을 상주시켜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했다.
또한 내년 두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10월 말 ‘실시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11월에는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 대표인사 138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2023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목포시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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