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정수장 시설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수돗물 생산을 위해 2022년 시군 정수장 수질관리요원 및 시료채취 기술인력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시군 업무담당 2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물 관련 기초 이론, 스마트 상수도시대에 따른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상수도의 이해, 수돗물 오염사고 및 대응 방안 등 정수시설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과 ‘지하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시료 채취 및 봉인을 하는 공무원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수질분석에 관한 시료채취 교육도 했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수질 분야 시료채취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수질검사 시료채취를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정수장 실무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나환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교육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시설 운영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양질의 수돗물 생산에 기여함은 물론 시료채취 기술 인력에게 자격인증을 부여함으로써 먹는물과 지하수의 효율적 수질검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