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20일, 해ㆍ공 입체적 수색과 사고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수색대는 완도해경에서 선발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일원으로, 개인 드론을 보유하고 운영능력을 가졌으며 해양사고 등 실종자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위한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표류자 수색 등 업무 협력 간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되었으며, 드론수색 활동 시 준수사항과 기본지침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유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 민ㆍ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광활한 해양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원거리 도서지역 어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작년 9월과 10월, 민간 드론수색대 창설 및 항공업체(승원엔지니어링) MOU를 체결하고 충돌침몰선박 표류자 수색과 해양 오염 예찰활동 등에 투입ㆍ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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