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혁신도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2 빛가람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치러졌다. 행사에는 도민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빛가람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첫날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열린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팝페라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등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밴드공연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무용공연이 진행돼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둘째 날에도 한류의 진수인 케이팝(K-POP) 댄스 공연과 주민 참여 거리노래방, 색소폰&보컬 트리오 공연을 선보여 문화공연을 향유할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 기간 나주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지역 유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 상생 의미를 더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나주시민이 화합하는 공동의 삶의 터전인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전남도·광주시·나주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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