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14일 오후 2시에 벌교읍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재난현장에서의 구급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벌교스포츠 센터에서 원인불명의 화재로 건물내부에 갇힘 등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중증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4개의 기관·단체와 122명이 동원되었다.
훈련 순서는 ▲선착 구급대 초기대응(임시의료소 운영) ▲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훈련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중 감염병 환자, 신원확인 불가 환자, 비 허가 출입 인원 등의 돌발메시지를 부여해 소방↔보건소↔DMAT(재해의료지원팀) 간 유관기관 공조 체계 구축과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김주연 대응구조과장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떤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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