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27일, 전남 완도군 조약도 인근해상을 순찰중이던 경비함정이 방향을 상실한 어선을 발견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경, 진도 원포항에서 출항한 A호(2.92톤, 승선원 2명)가 장흥 노력도항으로 이동 중 방향을 상실하고 배회하던 것을, 해상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이 발견하였다.
완도해경은 경찰관들을 A호에 편승시켜 기관고장 여부 등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인근해역 지형지물에 익숙치 않다는 A호 선장 의견에 따라 사고 방지차 목적지까지 안전항해 유도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위승병 완도해경 51정장은 “안전 취약지 및 안전저해 요인을 종합분석해 일일취약지로 선정,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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