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오늘(21일) 오후 12시 5분경 기장 죽성 인근 약500m 앞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카약 레저객을 무사히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모씨(남, 40대, 부산거주)는 오전 9시 30분경 기장 죽성 앞 해상에서 일행과 함께 1인승 카약이용 출항하여 레저활동 중에 높은 파도와 체력저하로 힘이 없어 위험하다며 인근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 해경에 신고 된 사항으로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사고현장 주변 어선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수색을 통해 신고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56분경 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카약 표류객을 발견해 구조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표류객은 저체온증 및 탈수증세를 호소하는 것 외에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체온유지 등 응급처치 후 귀가하였다”며 “해양레저활동 전에는 파도, 우천 등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날씨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륙뉴스1 #손은주기자 #울산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