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17일, 회진항과 마량항에서 항포구 정박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한 민‧관 합동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포구 내 밀집되어 정박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완도해경, 장흥‧강진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등 총 60여명의 민‧관 단체가 참여하였다.
완도해경은 항포구 밀집 정박어선에 화재가 난 경우, 인접 어선으로의 연쇄적 확산과 그로 인한 피해가 컸던 최근 사례에 주목해 ▲어선 계류줄 절단분리와 인접선박 이동조치 ▲배수펌프 및 소화전 이용 초기 진압 ▲대응세력 합동 진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완도해경 김현천 회진파출소장은 “정박어선 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 대응과 연쇄적 피해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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