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8월 14일 오전 11시 2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신창간이해변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착용한 채 해상에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안에서 약 200m떨어진 곳에서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대원 1명이 직접 입수하여 튜브를 타고 있던 A씨를 끌고 육상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되었으며, 다행히 건강상에 이상이 없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주말 및 공휴일에 많은 인원이 바다를 찾는 만큼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며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2인 이상 함께 물놀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