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12일) 오후 2시 20분경 통영시 연대도에서 물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익수자 A군(13세, 남)은 사고 직후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 되어 응급조치를 받아 호흡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어 긴급이송이 필요한 상태였다.
통영해경은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저수심으로 구조정의 접근이 어려워 해경 구조요원 4명이 구조장비를 가지고 수영으로 환자에게 접근한 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지속적으로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달아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A군은 일가족과 함께 연대도로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를 찾고 있다”며 “물놀이시에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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