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울산 온산항 SK에너지 원유부이 인근해상에서 원유부이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가 주관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SK에너지, 에쓰오일,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단업체 150여명이 참가하고, 선박 16척, 항공기 1대, 오일펜스 1,500m가 동원되었다.
해상방제훈련은 원유부이로부터 대규모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배출방지조치,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방지조치, 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유출유 회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울산해경은“이번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협업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대응능력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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