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에서는 오늘(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서귀포해역을 운항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최근 3년간(19~21년) 전국 유조선 해양오염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유조선으로부터 기인하는 해양오염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여부, ▴오염물질 수거확인증 발급·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유조선 해양오염사고는 복구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선사 및 유조선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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