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 오후 5시경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서쪽 해상에서 A호(9.77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1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 중에 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 선장 B씨(61년생, 남, 전남 고흥거주)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하였고, 선박 상태 확인결과 선박 파손‧침수 등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경은 A호의 침몰 등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부력유지용 부이 4개를 설치하였고, 선주와 협의하여 만조 시 배를 빼낼 계획이다.
A호는 전남 고흥에서 출항하여 통영시 소재 조선소로 이동하던 중 암초에 좌초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간도 주변 해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고, 간혹 해간도 연륙교를 거제대교로 착각하고 진입하여 좌초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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