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보내고 감사편지를 받았다.
이번 편지는 여수아이꿈터 아이들이 어린이날 기념 체험행사 초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서해해경청 여수회전익항공대에 보낸 것이다.
예쁜 꽃으로 장식된 20통이 넘는 편지에는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글자가 빼곡했다.
편지에는 ‘아저씨, 즐거운 체험학습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요트 체험이 무서웠지만 다음에 또 타보고 싶어요’, ‘RC카 조종체험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꼭 드론체험도 해보고 싶어요’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앞서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대는 지난 7일 광양항에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아이꿈터 아이들을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수항공대는 이날 아이들에게 헬기 축하비행과 함께 헬기견학, RC카와 요트 체험 등을 시켜주고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도 알려줬다.
양회철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대장은 19일 “아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편지를 받으니 가슴이 뭉클해졌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