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유인도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지난 6월 10일부터 어제(1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및 수상레저 활동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관내 유인도서 3곳(우도, 가파도, 마라도)의 위험구역과 안전관리 시설물 실태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계획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위험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인 66개소에 대한 위험도 재평가 및 정비, ▴도서지역 출장소(우도, 마라도)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실태, ▴개선과 보충이 필요한 안전시설물 파악 및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유인도서는 사고 발생 시 내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조 대응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민간자율구조선, 연안안전지킴이 등 지역주민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위험구역을 꼼꼼히 살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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