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자발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문구 공모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청렴의지를 다지고 상호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구 공모전을 내달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문구 공모전은 조직 내에서의 강압적인 문화를 근절하고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했으며,
청렴문구로 선정되면 청사 내부 광고용 모니터(DID)와 부서 게시판 등에 게시되어 직원들과 함께 청렴의지를 다지는 문구로 활용되고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3월 명예감찰관 15명을 선발해 활동하게 함으로써 조직 공정성과 투명성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청렴문구 공모와 더불어 명예감찰관 주관으로 자가 진단을 실시해 갑질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개념 정립과 지속적인 인식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일대일 면담을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순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조직 내에 청렴문화가 조성된다”며 “이번 청렴문구 공모를 계기로 전 직원의 청렴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