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해양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오염예방학습단을 구성·운영한다.
17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미만의 신임직원과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오염예방학습단을 꾸렸다. 학습단은 서해해경청 예방지도계장을 단장으로 하며 총 23명이고,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학습단은 해양오염 예방 지도와 방지설비 점검, 첨단기술 정보 공유 등에 관한 이론학습과 실습교육, 현장체험을 하는 학습모임이다.
서해해경청이 처음 운영한 해양오염예방학습단은 2016년 ‘학습단 운영 우수사례’로 뽑혀 201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해양환경보호 ‘블루카본과 해양생태계의 역할’ ▲감정사 ‘감정사 이론 및 실무교육’ ▲안전교육 ‘해양오염예방 활동 시 주의사항’ ▲예방실무 ‘선박출입검사 및 해양오염사고 조사방법’ ▲무인비행기 ‘무인비행기 운용 및 이·착륙 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김만중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자발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해양오염예방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양오염예방학습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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