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김동환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3월 15일 낮 12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월포항 동방 약 3km 해상에서 A호 어선(6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1명)의 선장 B씨(60대, 남)가 작업 중 부상을 입어 자력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B씨는 사고발생 당시 인근에 있던 C호(7톤급, 연안통발)로 옮겨타 해경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머리에 출혈이 나는 B씨에게 지혈대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고 연안구조정으로 탑승시켜 같은 날 낮 12시 45분쯤 월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다행히 B씨의 출혈은 멈추고 입항 후에 119 구급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B씨는 왼쪽 눈썹아래 약 5cm 자상과 시력 저하가 있다고 하며 어선에서 혼자 작업 중 롤러 작업줄(로프)에 다쳤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선의 경우 사고 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업 등 작업 시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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