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안개가 많은 봄철에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5일부터 5월 31일 기간 동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관심』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 위험예보는 「관심」, 「주의보」, 「경보」 등급으로 발령 된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잦은 안개로 인해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졌고, 특히 이번 3월에는 18일~21일 조석의 차가 큰 ‘대조기’도 있어, 레저활동객의 증가로 갯바위나 선착장에서의 낚시객 추락이나 고립·해상에서의 방향상실 등 각종 연안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기간 중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옥외 전광판·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안에서 활동 시에는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해륙뉴스1 #정미주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