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4일) 오후 7시 58분경 사천시 진널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A씨(54년생, 남, 창원 거주) 등 5명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A씨 등 5명은 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르고 낚시를 하다 고립되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8시 6분경 현장에 도착, 경찰관 2명이 입수하여 갯바위 위 고립자들을 구조 후 육상으로 이동하였다.
A씨 등 5명은 모두 건강상태 등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파악하여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