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정미주기자= (서장 황준현)는 우리해역에 입역한 외국어선의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 가능한 프로그램 일명 ‘다잡아’를 자체 제작하여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이전 외국어선 검문검색시에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정보 업무포털에 접속하여 해당선박의 정보를 파악하고, 외국어선에 직접 등선하여 불법조업 여부를 판단하였다. 이에 다수의 어선정보를 일일이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50척 기준 1시간 소요)되고 검색요원의 피로도 늘어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제작되었다.
※’20년도 제주관내 겨울철 성어기 기간 日 최대 296척, 평균 약 170여척 입어
이 프로그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별도의 예산없이 엑셀의 INDEX MATCH 기능을 활용하여 서귀포해경 5002함의 현장 아이디어를 통해 제작되었다.
해양경찰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과 해수부 수산정보 업무포털의 정보 매칭을 통하여 선명(호출부호)의 입력만으로 입역척수에 관계없이 10분 이내에 어선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외국어선 집중입역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검문검색이 기대되며, 사전 정보파악으로 선별적 검문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로 지난 3월 14일에 이를 활용하여 무허가 중국어선 2척을 나포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활용하여 향후 효율적인 업무가 이루어질 것이 기대되고, 종합상황실과 현장간의 공조로 대한민국 해역에서의 불법조업 단속 업무를 강화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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