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안전수칙 준수, 안전한 휴가 즐기길 당부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광복절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음주운항 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한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광복절 연휴기간 막바지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 레저선박 등 음주운항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속초해경은 14일까지 해양종사자를 상대로 음주운항 위험성에 대한 사전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용선박, 수상레저기구 등 전 선박을 대상으로 해·육상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음주운항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며,“국민들 모두 즐거운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근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음주운항으로 적발된 선박은 총 3건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