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역 학생들의 해양 안전 문화 의식과 바다사랑 정신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학습 문화를 정착함으로써 완도해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완도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2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으며 완도해경서장, 완도교육장 등 양 기관장과 소속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완도지역 내 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 경비함정 공개 행사 지원 ▲ 기상 악화로 인한 여객선 통제 시 수험생 수송 지원 ▲ 해양경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 지원 등이다.
완도해경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안전문화’확산 차원에서 해양안전 교육의 인적, 물적 자원 지원과 수영 능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의 교육 기관과 손을 맞잡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