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정부 혁신 과제 일환으로 소형경비함정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출동 중에도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먹는물 음용 방법 개선’방안을 마련 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50톤급 이하 소형경비함정 7척을 대상으로 먹는 물 음용수탱크 등 관리 상태를 중점으로 점검한 결과 기관실내 설치된 청수펌프·공급관·탱크 등 노화와 부식 상태가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완도해경 장비관리운영팀 김재권 경사는 정수기 업체와 협력해 별도 음용수 탱크를 설치해 ‘먹는 물 음용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 시범운영을 거쳐 전 소형경비함정에 확대 설치하여 승조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
완도해경 김재권 경사는 “이번 음용 방법 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승조원들의 건강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해상 안전관리 임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