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10일부터 18일까지 유·도선 해상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대비 퇴선(대피유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서와 관할 파출소 직원, 그리고 유·도선 사업자(선장), 선원 및 종사자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유·도선 해상사고 상황을 부여하고 승객 집결장소, 비상탈출로, 퇴선절차 등을 파악하는 ▴선내숙지훈련과 개인별 역할 및 대응방법, 대피장소 집결, 탈출조치 등의 ▴퇴선훈련으로 진행된다.
서귀포해경은 10일 성산포항에서 훈련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3개의 선사업체 종사자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유·도선의 재난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해경과 승선원 모두의 사고대응능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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