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9일 오후 묵호파출소에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 강사를 초빙해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 대신 국내 청정 휴양지인 동해안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서핑, 해루질 등 해양레저 활동객도 같이 급증하여 인명사고 발생 개연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 묵호파출소에서는 인명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구조와 함께 전문성을 더하고자 현장 경찰관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중앙EFR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다.
중앙EFR교육센터는 전 세계 170개국의 응급처치(ERR) 교육을 전담하는 미국의 응급처치전문협회 산하 국내 교육기관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하여 구조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을 이수한 직원에게 수료 자격증을 발급하여 자신감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동해해경 정태경 서장은 “현장에서 구조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이 생명을 살리는 전문교육을 이수함으로서 해양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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