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지역 해양오염 예방에 앞장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지역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총 177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 단체별 대표자만 참석시켰으며 위촉장 수여와 명예감시원의 임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근 기름오염 외에도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효율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가 신설되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의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감시 및 신고, 바다 정화활동 참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백학선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에 기반한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양오염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