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6월 4일 14~16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환경단체와 그린리더, 시민 등 100명 미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하며 추진했으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탄소중립 선언 등 기념식과 저수지 수질정화 흙공 투입,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로 온실가스 감축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올해 환경의 날 슬로건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다.
시는 2021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를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다짐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으며, 시민 대표가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자는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선언으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기업의 탄소중립 선언 동참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작은 변화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행동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